언제부턴가 봄철만 되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황사에 온 나라가 고생인 요즘입니다. 
WBC 야구 대표팀이 연일 전해주는 승전보에 기분 좋은 나날이긴 하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황사로부터 자신을 잘 보호해야겠지요. 
오늘은 봄철 황사 대처법과 황사주의보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황사의 어원

황사는 말 그대로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뜻합니다. 황사라는 용어는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되었고 본디 우리 표현은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하여 '흙비', '우토' 또는 '토우'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봄철 황사의 발원지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고향은 중국과 몽골의 경계에 걸친 드넓은 건조지역과 그 주변의 반건조지역입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여도 이러한 황하 상류와 중류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주로 영향을 주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 및 사막화로 인하여
이전 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한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도 황사가 발원하여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와 관련 질환 및 예방 요령

황사는 흙먼지 뿐만 아니라 아황산 가스, 카드뮴, 납, 구리 등 각종 유해물질도 함께 포함하고 있으며 황사철에는 공기 중의 미세 먼지도 3배 이상 증가되게 됩니다.
이러한 황사는 우리 몸의 외피 중 가장 민감한 부분인 눈과 호흡기에 영향을 줘 각종 눈병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합니다.

황사 바람은 눈병을 일으키는 유해 미세먼지를 동반하기 때문에 안구의 표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얼굴, 손, 발의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황사 내의 미세먼지는 호흡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서 기관지와 목의 점막을 자극해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코막힘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및 노약자, 천식 및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코와 입 전체를 가려주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에 외출 후 귀가 했을 때 얼굴, 손, 발의 먼지를 깨끗하게 씻고 양치를 통해 입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별히 흡연자의 경우 황사가 심한 날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할 때 흡연을 하면 오염물질이 평소보다 더욱 깊숙이 폐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게 폐 속에 들어간 오염물질은 쉽게 배출되지 않아 심할 경우 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황사 예보 정보

정부에서는 이러한 봄철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황사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황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들에게 정보를 전할 수 있는 육아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사, 병원 및 요양원 담당자들께 휴대전화 문자로 황사 정보를 전해준다고 하니 해당하시는 분들은 신청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VitaminMD에서 제공하는 하버드 질환 정보